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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종잣돈 2배 만드는 더블 재테크

09.17.2009, 재테크, by .

지금 통장에 1천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어떤 사람은 일반 예금에 넣어 약간의 이자 수익을 올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원금의 두 배 이상 불려 2천만원을 만들어놓기도 한다. 착실하게 모은 돈을 얼마나 현명하게 굴리느냐에 따라 부자 되는 속도가 상당히 달라진다는 사실.

경제 전망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의 힘겨루기가 아직도 확실하게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고민이다.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에 돈을 넣어두고 관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부자의 법칙’ 중 하나는 ‘돈이 돈을 부른다’는 것. 목돈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종잣돈이 모이고 탄력을 받으면 재산이 불어나는 속도에도 가속이 붙는다. 하지만 든든한 종잣돈이 마련됐어도 비효율적으로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 재테크 혼돈의 시대에 여윳돈을 3년 동안에 두 배로 불리는 ‘더블 재테크’ 비법을 1천만원, 3천만원, 5천만원, 1억원 등 금액대별로 나눠 소개한다.

1천만원으로 2천만원 만들기



# 재테크법 01_ 연 30%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 최근 판매된 ‘KB금융+KT & 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은 연 31% 수익률을 제시했다.

▷ 여윳돈 1천만원을 3년 뒤에 두 배 넘게 불리려면 매년 24% 이상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1천만원은 부동산을 사기엔 너무 적은 돈이고, 주식 직접투자에 나서기엔 약간 부담스럽다. 조재영 우리투자증권 압구정PB 부장은 “약간의 모험심을 동반해 투자하면 3년 뒤 두 배로 불리는 전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연 30%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ELS 투자가 1순위 추천법”이라고 말했다.

ELS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증권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6개월 안에 기준 시점보다 85%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식이다. 자산 대부분은 안전한 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지키지만, 일부는 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린다는 게 특징. 조재영 부장은 “ELS는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점치기 어려워진 요즘 같은 횡보장에서 더욱 적절한 투자법”이라고 덧붙였다.

ELS는 대부분 만기가 1년 이상이다. 사실상 정기예금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단 상당수 ELS가 중간에 조기상환할 수 있지만 일정 시기에,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능하다. 최근 들어 ELS는 큰 폭의 하락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고수익 상품이 늘고 있는 추세. 그런데 ELS는 간혹 원금 보장형 상품도 나오긴 하지만 예상 수익률이 10% 전후여서 대체로 낮은 편이다. ‘안전성 강화’라는 안전벨트를 매면 그만큼 수익을 많이 챙기지는 못한다는 얘기다. 반면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ELS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고위험을 짊어져야 한다. ELS는 이익을 냈느냐에 관계없이 통상 환매대금의 8%를 수수료로 떼기 때문에 쉽게 중도환매 하기가 어렵다. 조재영 부장은 “ELS가 주가 등락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지만 거꾸로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테크법 02_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공모주 투자. 기업의 매출액, 이익성장률, 영업이익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검토한 뒤 투자하라. 매출액의 경우 보통 과거 3년 치 기록을 살필 것.

▷30~40대라면 여윳돈으로 투자해 약간의 손실을 보더라도 나중에 충분히 원금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해도 나쁘지 않다. 약간의 위험을 짊어질 수 있다면, 올 상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공모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 부장은 추천했다. 상반기 중 공모주 청약에는 수조원의 청약증거금(청약을 보증하려고 청약자가 내는 증거금)이 몰리고,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을 기록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상장 후 상한가를 달리는 종목도 속출, 코스피·코스닥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아 100%가 넘는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공모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덤벼들었다가는 오히려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업 기초체력에 비해 공모주에 거품이 끼어서 주가가 높게 형성되었다면 조정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 따라서 매출액과 이익성장률을 통해 성장성을 살피고, 영업이익률을 통해 수익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재영 부장은 “매출액은 보통 과거 3년 치 기록을 살펴 성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인이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증권사 지점이나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해야 하고 청약 시에는 청약금액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청약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 물량 배정이 확정된다. 청약 경쟁률이 낮을수록 많은 물량을 할당 받을 수 있다. 청약을 받지 못한 경우는 상장 후 증시에서 주식을 사야 한다.

3천만원으로 6천만원 만들기


# 재테크법 01_ 1천만원 ELS(주가연계증권), 1천만원 정보기술(IT)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1천만원 포스코 직접투자.

▷서춘수 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은 “지금 시점에서 3천만원의 여윳돈을 갖고 3년 기간에 더블 재테크를 하려면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두고 다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3천만원 전액을 한 투자처에 올인하지는 말고, 1천만원씩 쪼개서 담아보라고 권했다. 개별 투자 대상이 지니고 있는 위험을 상쇄해 기대 수익률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분산투자 전략이야말로 요즘 같은 혼돈기에 꼭 지켜야 하는 투자 정석이란 설명이다.

서 센터장는 3천만원 더블 재테크 포트폴리오로 1천만원 ELS, 1천만원 정보기술(IT) 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1천만원 포스코 직접투자를 제시했다. 서 센터장은 특히 포스코 주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철강산업을 비롯해 자동차, 전자산업 등 산업계 전반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바로미터로 통한다는 논리에서다. 포스코는 향후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면 상승 탄력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서 센터장은 “향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기회로 삼기 위해 일부 금액을 원자재나 금(金) 등 상품 관련 펀드에 넣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했다.

# 재테크법 02_ 안정형 투자자는 2천만원은 미국 거주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1천만원은 ELS. 미국 거주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연간 기대 수익률이 20%에 달한다.

▷이보다 좀더 안정적으로 여윳돈을 굴리고 싶어 하는 투자자를 위해, 서 센터장은 제2의 포트폴리오도 제안했다. 2천만원은 미국 거주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1천만원은 ELS(주가연계증권)가 바로 그것. 미국 거주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일종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상품으로 연간 기대 수익률이 20%에 달한다. 최근 PB센터에서만 1백억원어치가 ‘완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미국에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갚지 못해 턱없이 싼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 많기 때문에 특히 리츠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라고. 서 센터장은 “향후 주택 경기가 회복되고 상반기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증시 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돈 냄새를 잘 맡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현재 진행 중인 전 세계적 저금리 기조는 리츠 펀드에 많이 유리하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글로벌 리츠의 자금 조달에 따르는 비용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리츠 펀드는 고수익을 노리는 상품은 아니다. 임대료에서 나오는 배당수익률이 연간 5~6%, 여기에 부동산 가격 상승분 등을 통한 매매 차익이 연간 2~3% 정도로 총 연 7~10%가 적절한 수준. 그런데 최근 판매한 미국 거주형 부동산 투자 펀드는 급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로 인해 13% 할인된 가격에 나왔기 때문에 약 2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서 센터장은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미국 부동산 펀드는 은행 창구에서 항상 판매되는 건 아니고, 한도액이 정해져서 한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담당 PB 등에게 미리 얘기를 해놓아야 한다.

::Real Tip::
원금을 100% 보장받기 위해, 혹은 투자 상품에 ‘배신’을 너무 많이 당해서 무조건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금융회사에 예금 형태로 돈을 맡기겠다면, 3~6개월 만기로 짧게 굴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서춘수 센터장의 조언.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된 다음에는 시중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 여윳돈을 장기로 묶어두지 말고 유동성 있게 운용해야 한다는 것. 서 센터장은 “만기 3개월 전후의 단기 상품을 활용해 금리 변동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은행 예금 금리는 연말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예금 만기를 연말에 맞췄다가 고금리 상품으로 옮겨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5천만원으로 1억원 만들기


# 재테크법 01_ 주식 직접투자. 2천5백만원은 삼성전자 등 IT 관련 대형주, 나머지 2천5백만원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부품주. IT 종목들은 향후 시장의 핵심 주도주가 될 수 있다.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아라.” 주변에서 족집게 재테크 강사로 통하는 장진우 IBK투자증권 대치지점장의 조언이다. 그에게 5천만원을 3년 내에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장 지점장은 “주식 직접투자 외에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3년 뒤 투자액이 두 배로 불어나려면 복리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연 25% 안팎의 수익은 꾸준히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연 20%대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은 어떤 것일까. 장 지점장은 먼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부터 자세히 알아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09년 하반기에 코스피지수는 지금보다 약간은 상승하겠지만 지루한 게걸음 장세가 계속될 것이다. 다만 2006년 하반기 장세처럼 종목별 급등세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006년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당시 코스피지수는 6월에 1192포인트로 저점을 찍고서 연말에 다시 1434로 상승하는 횡보 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2006년 박스권 장세에서 모든 종목들이 침체되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중국 등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효과에 힘입어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무거운 주식들과 부품주, LG생활건강 등 소수 종목들이 엄청난 시세를 분출했기 때문이다.

장 지점장은 특히 IT 종목들이 향후 시장의 핵심 주도주가 될 수 있을 유망 종목이라고 내다보고 이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등 국내 IT업체들이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펼치고 있는 소비확대 정책의 수혜를 톡톡히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헌 가전제품을 새 가전제품으로 바꾸면 보조금을 구입액의 10% 정도 지급해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 지점장은 여윳돈 5천만원을 공격적으로 운용한다면 2천5백만원은 삼성전자 등 IT 관련 대형주, 2천5백만원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부품주로 주식에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 재테크법 02_ 안정형 투자자는 2천5백만원 삼성그룹주 펀드, 2천5백만원 ELS. 단,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매도를 고려하는 게 좋다.

▷장진우 지점장은 주식 직접투자가 부담스럽다면, 펀드 등 간접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2천5백만원 삼성그룹주 펀드, 2천5백만원 ELS를 제시했다. 다만 이들 주식 종목이나 펀드들을 너무 오래 가져가지는 말고,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매도를 고려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향후 경기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짧은 기간 수익을 챙기는 방식의 ‘끊어가기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는 것. 참고로 경기 전망이 엇갈릴 때일수록 은퇴자들은 자산을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노후생활비로 써야 할 자금이므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많지 않더라도 매달 일정한 현금이 나올 수 있도록 자금 운용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1억원으로 2억원 만들기


# 재테크법 01_ 펀드 5천만원, 우량 회사채 3천만원, CMA 2천만원. 이른바 ‘2(현금)·3(채권)·5(펀드) 전략’. 여윳돈 2천만원 이상은 CMA 등에 넣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좋다.

▷홍성룡 삼성증권 컨설팅지원팀장은 “하반기 조정 장세 속에 위험도 있지만 기회도 있다”며 “다만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에 코스피지수가 1100~1800 사이에서 큰 폭으로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가 떨어진 시점에 펀드에 들어가 1~2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펀드 중에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이 좋던 펀드, 올 들어 경기 회복과 함께 탄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종목들 위주로 구성한 펀드를 권했다. 위험이 큰 시기에 믿을 수 있는 펀드라는 것이다. 펀드에 투자할 때는 목돈을 한 번에 넣기보다는 3차례에 걸쳐 나눠 넣는 원칙도 제시했다. 홍 팀장은 이어 “하반기에 개별종목 주식투자는 일부 종목만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종목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펀드와 함께 우량 회사채(주식회사가 일반 사람들에게 채권이라는 유가증권을 발행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채무)에 투자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홍 팀장은 권유했다. 하반기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량 회사채의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 만기 2~5년인 회사채 중에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인 상품을 고르면 연간 4~6%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다는 게 홍 팀장의 예측. 여윳돈 1억원 포트폴리오에 대해 홍 팀장은 펀드 5천만원, 우량 회사채 3천만원, CMA 2천만원을 제안했다. 이른바 ‘2(현금)·3(채권)·5(펀드) 전략’이다. 홍 팀장은 향후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시장 진입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라도 현금은 2천만원 이상 CMA 등에 넣어 유동성으로 확보해둬야 한다는 조언도 남겼다.

# 재테크법 02_서울 수도권 인근 오피스텔, 작은 재개발 주택 등 부동산에 투자. 오피스텔은 역세권, 대학가, 상권이 검증된 곳.

▷여윳돈 1억원을 갖고 부동산 더블 재테크에 도전해보려 한다면, 서울·수도권 인근 오피스텔이나 작은 재개발 주택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을 수 있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체크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입지다. 오피스텔에 투자한다면 역세권이나 대학가, 상권이 검증된 곳,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투자처를 압축해야 한다. 정봉주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앞으로 집값은 지역별로 가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며 “향후 저출산·고령화 등의 변수로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상가 투자는 가급적 조심하는 게 좋다. 상가 투자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불황 땐 세입자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들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지난해 바닥을 찍고 많이 올랐기 때문에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파트 저가 매수 타이밍은 이미 늦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향후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집값 상승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기획 | 이효순 기자
취재 | 이경은(‘조선일보’ 재테크 팀장)
사진 | 주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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