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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만점 재테크 해보자

02.18.2010, 재테크, by .

4000원 짜리 커피 마신다고 기겁하는 남자들이 쫀쫀하다고?


그렇게 해서 몇억을 모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1.가장 큰 문제는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만 할 뿐, 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



2. 모든 돈의 단위를 ‘밥값’으로 산정해보라.



3. 술 한번 마시는 돈이 일주일 밥값은 된다. 담배 두갑이면 밥 한끼는 족히 먹는다.


택시비 1만5000원이면 3일치 밥값이다. 그래서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4.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택시비는 안 아까워하면서 밥 먹는 것은 아까워한다.


차라리 택시 한번 안타고, 거하게 밥 한끼 먹는게낫지 않은가?



5. 여자들은 쇼핑을 좋아한다. 물론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여자들이 쇼핑을 좋아하는 것은 남자들이 술자리를 좋아하는 것과 똑같다.


술 좋아하는 남자가 자제하지 않고서는 돈을 모울 수 없듯이,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도 그걸 자제하려는 마음가짐 없이는 절대로 돈을 모을 수 없다.


게다가 소비의 가장 큰 덩어리인 만큼 그걸 줄이면 전체 소비액이 줄어드니


당연히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



6. 재테크하는 남자들한테 보너스등으로 여유자금이 생기면 ‘일단 나한테 없는 돈’인 셈치고


아예 못 쓰게 조치를 취해버린다. 펀드에 가입해 일년 이상 빼도 박도 못하게 해버리는 식이다.


그런데 여자들은 늘 ‘소비의 여지’를 생각하고 그 돈을 여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한다.


결국 그 돈도 쓸 수 있는 돈으로 생각하고 다 써버리는 것 같다.



7. 30만원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50만원 소비의 맛을 알게되면 걷잡을 수 없다.


계획적인 소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8. 재테크의 목표가 확고하면 그만큼 지금의 커리어와 인생의 목표가 확고하다는 뜻이다.


결국 최고의 재테크는 내 몸값을 올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2천만원 연봉에서 돈을 모으는 것과 3천만원 연봉에서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것은


돈이 불어가는 규모와 속도면에서 분명히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근본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자기 계발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액수를 쓰더라도 쇼핑하는 데 쓰는 것과 외국어 공부하는데 쓰는 것의 가치가


다른 이유가 거기 있다.



9. 나는 젊었을 때 3년 불편하게 사는 것이 나이 들어 편안한 양질의 삶을 보장한다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 할 거 다하고 놀 거 다하고 흥청망청 하다보면,


이미 수억대 자산가가 아닌 이상 늙어서 고생한다는 것쯤은 자명한 진리아닌가.




소비를 줄이려면 지출 품목의 원가를 따져라.



결국 ‘여자라서 행복해요’라고 잠깐의 아타락시아를 맛보았던 쇼핑 행태와 일상적으로 자잘한


돈도 아껴서야겠다는 절실한 짠순이 마인드의 부재가 나의 문제이자 재테크에 성공하지 못하


는 수많은 여성들의 문제라는 것이다, “저는 돈 아껴써요, 명품 가방, 명품 화장품 같은 거 안써


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여자들이 있다. 그런데 그녀의 일상의 소소한 낙이라며 매일 아침저


녁으로 스타박스 커피 두잔을 마시고 식사후에는 꼭 베스킨라베스31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한다.


하루 테이크아웃 커피 두잔이면 1만원, 매 끼니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그것도 어영부영 1만


원이 된다. 그렇게 하루에 밥값과 교통비가 아닌 커피와 아이스크림 값으로만 지불하는 돈이 2


만원, 한달이면 60만원이 된다. 브랜드 화장품, 비싸봐야 5만~10만원, 한 개 사면 두고두고 3개


월은 쓰니 10만원짜리 화장품을 산다고해도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 3만원 정도, 명품 가방 100


만원 짜리를 산다고 해도, 두고두고 몇 년(최소 5년이라고 가정해보자)은 쓸테니, 1달 단위로


원가 계산을 해보면 1만7000원. 물론 매달 비싼 것만 사들이는 경우라면 애기가 달라지지만, 한


달에 커피값, 간식값만 60만원을 쓰면서 ‘명품백 안사니 검소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만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다. 간식비를 하루에도 몇 번식 타는 택시비로 바꿔 생각해도 애기는 마찬가지


다. 이것은 곧 나의 이야기기도 했다.




갑자기 나의 모든 소비 행태를 ‘원가’를 들먹이며 따져보니, 내가 길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르고 있었던 바는 아니지만 사실 알고도 모른 척했었고, 한 달을


단위로 ‘원가’를 따져보니 그 체감도가 확실히 달랐다.





게다가 나의 목표는 꿈의 숫자 ‘1억원’이 아니던가, 한 달에 100만원씩 월 5% 정기예금으로 꼬


박 8년을 모아도 도달 가능한 액수다. 뻔한 내 월급에서 쓸 것 다 쓰고 해서는 절대 100만원 저


축은 불가능한 액수다. 조금씩 새어 나가는 돈을 아끼지 않는 한 말이다. 그런데 그 기한도 3년,


그러러면 돈을 ‘굴리는 것’은 필수다. 종잣돈 1천만원이 있음 그것을 2천만원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그 2천만원으로 다시 5천만원을 만드는 것은 더 쉬우며 일단 5천만원이 있으며


그것으로 1억원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고 자산관리사와 재테크 고


수들은 입을 모아 애기한다. 한 달에 커피값, 택시비로 들어가는 60만원만 아껴도 1년이면 720


만원이 된다. 거기에 쇼핑에서 20만원, 데이트 비용 10만원, 용돈 10만원만 더 아끼면 1년에 1


천만원을 모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잘하게 이것저것 사느니 차라리 한번에


좋은 것을 사거 오래 쓰는 것이 현명하다.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하겠다가 아니라 일단 저축


부터 해보고 남은 돈으로 그 안에서 어떻게든 살아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짠순이처럼 아껴야 모을 수 있다.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해 알고 있는 기본 지식은 다 같다. 아껴야 잘산다라는 불변의 진리 말이


다. 다만 시행하는 것이 힘들 뿐이다. 돈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갖고, 악착같이 아껴야겠다는 마


인드를 기를 수 있을만한 계기가 중요하다. 대부분 돈을 악착같이 잘 모으는 사람들은 돈이 없


어 심하게 쪼들려봤거나 갑자기 빚이 생겨 재정난에 처했던 경험이 있다. 그렇다고 애써 그런


곤란한 사건을 만들라는 것이 아니다. 계기가 없다면 ‘목표’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애기다.



대신, 풀어지지 않게 계속해서 체크하고 업데이트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소


비를 줄이는 것은 힘들다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오늘부터 지출내역서를 적어라 한 달 동안 꾸준


히 적어본 후, 원가를 꼼꼼히 따져봐라. 사고 싶어지면 비싸서 못 샀던 것과 그 것 대신 산것, 별


의미 없이 산 것들의 사용수명을 기준으로 한 달 원가를 따져보고 어느 것이 현명한 소비인지를


스스로 깨달아봐야 할 것이다.





재테크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에디터는 직접 “짠돌이급” 남자들을 만나보았다. 그랬더니


그들이 여자들과 다른 점은 무엇이냐고? 일단 그들은 목표가 확고했고, 돈을 모으겠다는 결심


이 빨리 섰다. 한마디로 철이 들었고, 현재의 즐거움보다는 미래의 행복을 내다보며 살고 있다


는 것, 어쨋든 우리보다 더 나은 처지에서 시작하는 것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당신보다 안 좋


은 조건, 낮은 연봉에서 시작한 그들은 꾸준히 모으고 쪼개고 돈을 불려 이미 억대 자산가에 들


어섰다는 사실, 그러니 어떻게든 스스로의 게으름을 무마하려는 시도는 말도록!





1. 한달 지출 내역서



교통비 5만원, 보험료 9만원, 핸드폰 요금 5만원, 식사/데이트비용 15만원





2. 재테크 종자돈은 어떻게 모았나?



하루에 1천만원, 한 달에 3만원, 이런 식으로 적은 액수를 부지런히 모아 CMA 계좌에 넣었다.


그렇게 모인 돈은 다시 펀드과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예금 등을 선택해 재투자했다. 일단 청


약저축과 성인병에 대한 우려로 종신보험은 기본, 세금 혜택을 위해 연금도 가입했다. 신용을


위해 은행 거래 또한 우습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래서 월급은 일단 주거래 은행계좌로 이체, 월


급이 들어오면 그 후에 CMA 계좌로 옮기고 이것저것 금융상품에 불입한다. 펀드는 절대 중간


에 갈아타지 않는다. 제대로 된 수익률을 내려면 기본 2~3년은 끌고 간다. 수익률이 조금식 보


이면 자산관리사를 찾아 조언을 구해 향후 투자의 방향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업데


이트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 주식에도 조금씩 투자하는데, 위험도가 큰만큼 신중하게 접


근하고 투자비율이 그리 높지않다. 최근 들어 재테크 성과가 더욱더 눈에 띄는데, 효율성이 높


았던 이뉴는 여자친구와 함께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결혼 준비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구체


적으로 구상하면서 했기 때문이다.



3. 여자들의 이런 소비습관, 절대 이해 못한다!



점심은 거하게 먹는게 싫다고 샌드위치에 커피를 먹는다. 그런데 결국 밥값보다 더 나온다. 그


렇게 밥을 먹고 도 고칼로리, 고가의 커피를 사들고 온다.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케이크나 간식


을 또 사먹는다. 그러면서 몸매 관리를 한답시고 돈을 내고 피트니스클럽이나 요가센터를 다닌


다. 이런 식으로 소비가 계속해서 또 다른 소비를 발생시키는데, 그게 꼭 필요한 것들이 아닌 것


같다. 저축을 할 때도 자기가 직접 알아보지 않고 ‘뭐 어때요?’하는 식으론 남들의 의견만 궁금


해 한다. 소문만 듣고 인기 있는 유행상품만 골라서 투자하는데,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꼭 쇼


핑을 하는 것 같더라.





4. 나만의 짠돌이 생활 비법.



쇼핑은 아예 기회 자체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가더라도 필요한 것만 딱 사면 되지, 충동구매


를 부치기는 윈도?痔缺? 왜 하는 것인지 그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평소에 없던 소득(보너스


등)이 발생하면 무조건 적금통장을 만들어버린다. 그 돈으로 절대 기분을 내는 일도 없고, 원래


없는 셈 치고 잊어버린 채 평소처럼 지낸다. 택시는 도저히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병원에


갈 정도로 긴박한 상황에서만 이용한다는 것이 나의 수칙, 약속시간, 출근시간에 늦을 것 같아


도 택시를 안타고 차라리 조금 늦는 것을 택한다. 고로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무조건 일찍 일어


난다. 식사 외에 간식은 절대 안먹는다. 동전이 생기면 무조건 저금통에 넣는다. 10시 이후에 생


기는 2차,3차 술문화에는 절대 참석하지 않는다. 늦은 시간대의 술은 2차,3차, 택시비까지의 소


비로 이어지므로 절대 하지 않는다. 데이트 할 때도 집에서 같이 밥 먹고 같이 공부하는 정도다.


소비에 대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밥값, 교통비, 전화비, 소액의 여윳돈 정도만 남겨두고 무조건


저축해버리는데, 이 습관을 입사한 이래 쭈욱 유지하다 보니 7년 동안 지출액 차이가 거의 없


다. 원래 담배를 피웠는데, 회사 상사들이 자꾸만 내 책상에 있는 담배 한 개피씩 빼 가는게 너


무 아까워서 아예 끊어버렸다.




[출처]다음금융 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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