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Crow + Green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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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요 며칠 기분도 좋지 않고

밥도 잘 먹지 않고

짜증을 많이 내고

응가 누면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누고

응가 눌 때 마다 힘들한 것이

 

바로 변비 때문이였다 ….

 

에효 무지한 엄마 때문에 고생한  꼬맹이

주된 간식을 고구마로 해서 전혀 의심치 않았는데

왜 그렇게 된건지ㅡ

 

마냥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고

기분이 좋지 않은거라 생각했는데

 

이유불문

변비 직방 ㅡ 미역 재료 들어간당

 

뭘로 할까 고심하다가

미역두부된장국

 

맛나하면서 잘 먹어야 할텐데ㅡ

맛없다고 안먹겠다고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더운 여름날 밤에 국을 끓인다

 

에고 덥다ㅡ

꼬맹이가 맛있게 먹어주고

꼬맹이 변비 안녕~ 하면 이정도쯤은 참을 수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