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 Real Time Clock

메인 전원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시간 데이터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도 이런 장치가 되어 있다.

그래서 메인 보드에 꽂여있는 코인전지를 뺐다 꽂으면 시간이 초기화 되는게 이러한 이유다.

저전력으로 코인전지 하나만으로도 몇년은 거뜬히 시간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능 말고도 내가 느낀 큰 강점은…

예전에는 (물론 지금도 잘 못하지만) 89C2051만을 조금 썼었다.

그걸로 시계를 만들려니 쉽지가 않았다.

MPU의 동작 클럭과 크리스탈의 주파수, 인터럽트를 이용해야하고,

인터럽터를 이용한다해도 복잡한 디스플레이 코드나 다른 코드를 썪어 쓰는게 힘들었다.

헌데 이 RTC라는걸 알고난 이후 시간은 모두 이녀석의 몫이다.

MPU는 그저 이녀석에게 몇시야? 하고 물어봐서 시간값만 받아오고 나머진 디스플레이나 다른 코드를 쓰면 된다.

매우 편리해진것이다.

물론 아서이노라서 더 쉬운것이다.

다른 MPU도 이 RTC를 연결하면 되지만 예제도 찾기 힘들고

만든 사람마다 하드웨어 구성이 다르다보니 나처럼 따라만 하는 사람에겐 너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아두이노는 이러한 부분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어느 누가 만든 거라도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다.

암튼 아두이노 만세!!! RTC 만세!!!

만들어 보고싶은 시계와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이 RTC 하나로 매우 쉬워졌다.

 

회로도는 간단하다.

DS1307에 크리스털과 배터리, 저항만 연결해주면 끝

 

구성도도 당연 단순하다.

구성도는 무조건 만들기 편하게 혹은 작게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쓰일지를 예상하고 다른 보드 등과의 연결을 생각해서 구성해야한다.

 

아래는 사용한 부품들이다.

0옴을 쓰는 이유를 어디서 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IC – DS1307 – 1ea

크리스탈 – 32.768kHz – 1ea

R – 10kΩ – 2ea

R – 0Ω – 1ea

etc – 전지소켓 – 1ea

etc – 헤더핀 – 1ea

etc – IC소켓 – 1ea

 

단순하다보니 제작과정이 없다.

완성된 모습이다.

소켓에 핀까지 달린건 활용성을 위해서다.

 

내가 만든 reduino에 장착한 모습이다.

핀과 소켓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활용하기가 편하다.

핀만으로 한다면 전원 부위까지 핀을 덮어야 하고 그 사이의 핀들을 사용하기위해 적층형 소켓을 사용해야하고…

저렇게 구성해놓으니 점퍼로 간단히 되니 좋다.

물론 전체를 브레드보드에 꽂아서 써도 된다.

 

간단한 동작을 시켜서 정상 동작을 확인해 봤다.

RTC는 시간을 저장하고 알려주는 기능을 함으로 정상동작 하는지 확인할려면 시계를 만드는게 확실하다.

헌데 언제 만드냐…

그리고 시계를 만들어서 정싱동작을 안한다면 RTC를 잘못 만든건지 시계를 잘못 만든건지를 모른다.

그러니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만드는게 제일 좋다.

내가 확인한것은 어차피 시간은 받아오겠지만 시간을 표출을 못하는 것이니

D13 LED를 통해 초를 표시하도록 했다.

짝수초는 켜짐, 홀수초는 꺼짐이나

1초동안 켜짐, 2초동안 꺼짐이나

5초동안 켜짐, 5초동안 꺼짐 등으로 초가 잘 동작함을 확인 했다.

얼릉 시계를 만들어 봐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