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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아이폰에는 있지만 갤럭시에는 없는것[이균성기자]

05.08.2012, 넋두리, by .

아이폰에는 있는데 갤럭시에 없는것은 무엇일까?

뭐 이것저것 많겠지만…

본 기자가 쓴 글을 보고 역시 애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과연 뛰어난 기능, 자연 친화적,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 들이 더 좋은 제품일까?

본 기자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다.

가격의 공개라는 것이다.

물론 모든것을 정확히 다 공개하는건 아니지만 이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들의 제품에 대해서는 부품 하나 하나의 가격까지 인터넷에 올라와 설명되어 있는 자료들이 많을 정도 이다.

애플은 제품 발표시 대부분의 경우 가격을 공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가격의 선정이 너무나도 멋지고 납득이 갈만한 그러한 내용이다.

신제품이 나오게 되면 바로 전작의 가격으로 책정이 된다.

그럼 그 전작의 경우는 100달러가 인하가 되고 전전작은 200달러나 인하가 된다.

이러한 형태는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계속해서 이어져 나간다.

이러한 형태의 가격 선정으로 인해 애플은 투명성과 공평함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다른 제품에 비해 다소 비쌀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기꺼이 수용할만큼 납득이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곳에서 어떠한 형태로 누가 사고 누구한테 사더라도 가격은 다 같다.

내가 아이팟 터치를 처음 살때 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역시 발품을 팔고 인터넷 서핑을 좀 하고 열심히 찾아다니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가 제법 났었다.

하지만…

애플의 것들은 그러하지 않았다.

어떤 쇼핑몰을 가든 어떤 매장을 가든 애플 사이트에서든 가격이 같다라는 것이다.

유통 마진이 어떻게 진행이 되더라도 판매가는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런 형태다보니 소비자들은 애플에 대해서는 믿고 사는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애플 사이트에서 샀다.

일반 쇼핑몰이나 매장 등에서는 하지 않는 각인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해당 제품 사이트에서 사는게 더 이익인것은 애플이 처음인것 같다.

이러한 애플은 이통사 의무 가입시 약정 보조금까지 다 알려주었다.

어떠한 형태로든 가격인하나 인상이 없는 단말기 가격과 어디든 정해져 있는 약정 할인액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어디에서든 애플을 구매하는걸 꺼려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다른 회사는 이러한 투명한 가격 구조를 보이진 않고 있다.

다 같아 보이는 출고가, 판매가, 공급가 라는 여러 이름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있다.

물론 이러한 형태는 유통 자체가 이통사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인것 같다.

자급제용 단말기를 팔고는 있다지만 일반 형태의 단말기보다 다양성이나 요금제 같은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통사들이 자기네들 밥그릇을 치우는 일을 쉽게 하진 않을 것 같다.

좀더 지켜보고 지나봐야 겠지만 그저 보여주기로 끝이 날지 제대로된 문화로 자리 잡을지는 좀더 지켜 봐야한다.

삼성이 갤럭시S3를 발표할때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다.

본 기자는 ‘가격 구조의 꼼수’라고 얘기한다.

아무리 세계 시장1위 업체라도 향후의 실리를 생각하는것 같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 국가가 될려면 우린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한다.

모든 국민과 대기업과 정부들…

본 기사 : 이균성기자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55917&g_menu=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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